스타트 캐릭터 추천 마지막 시리즈인 4성편이다.

이나즈마 출시 전까지 무과금을 고집하며 수많은 리세마라 끝에 얻은 모나를 제외하고 모두 4성캐들로만 필드를 헤쳐왔던 나의 주관적인 의견을 지금부터 마음껏 펼치고자 한다.

그런 이유로 4성 캐릭터는 리월 출신까지만 추천하려고 한다. 이나즈마부터는 추천이 의미가 없기도 하고 정말 모험 레벨 1부터 시작하는 입장이 되어 현실적으로 알려주겠다.

몬드

① 베넷 ★★★★★

유쾌한 잼민이 이미지로 소년 만화 주인공 필수템인 고글과 코밴드가 상징이다. 원신 내에서 불의 신 자리를 담당하는 베넷은 타고난 불운으로 하는 일마다 기가 막히게 망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이래 봬도 모험가 단장이다.(물론, 멤버는 베넷에게 질려 모두 떠나고 혼자 남았다.)

원신을 플레이하면서 베넷만큼 긍정적인 캐릭터는 볼 수 없을 것이다. "괜찮아!"라는 대사를 입에 달고 산다.

딜량 주작단의 1등 공신으로 4성임에도 불구하고 불 속성에 힐링, 딜 뻥튀기가 가능한 극강의 밸런스 캐릭터다. 

초반 덱 구성에서 빠지면 안 되는 필수적인 존재로, 돌파 재료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 

베넷은 모든 덱의 서포터 자리에 아무렇게나 들어가도 상관없는 범용성의 끝판왕이다. 돌파할수록 더욱 쓸만해지는 매우 바람직한 캐릭터니 베넷을 획득했다면 무조건 키워주도록 하자.

원소 스킬(E)

4성캐들은 대부분 원소 스킬이 단출한 경우가 많다. 베넷이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는데, E스킬은 그저 원소 폭발 에너지를 채우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큰 딜량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스킬이고 2,3단 차징이 가능하지만 절대 쓰지 않는다. 사이클을 빨리 돌려서 조금이라도 원소 폭발을 많이 돌리기 위해서는 그냥 짧게 터치하여 사용하는 것이 쿨타임이 가장 짧고 바람직하다.

원소 폭발(Q)

베넷을 1티어 서포터로 군림하게 해 준 주력 스킬이다. 서포터 캐릭터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보여주는 스킬로 공격력 뻥튀기가 가능해 딜 포텐셜을 마구 끌어올릴 수 있다. 

장판 위에 있으면 아군의 체력도 회복이 가능하고 체력이 70% 이상이 되면 공격력이 대폭 증가한다. 원소 폭발 버스트 딜이 상당한 편으로 어느 정도 육성이 된 이후부터 서브 딜러의 역할도 톡톡히 보여준다.

초반에 불 원소 캐릭터가 없는 경우, 덱 파워가 상당히 낮아지는 것을 베넷 하나로 확실하게 보강이 가능하다.

불 원소 메인 딜러를 함께 기용할 때 훨씬 더 강해질 수 있는 캐릭터라 버릴 게 하나도 없다. 무조건 키우자.

② 바바라 ★★★

몬드의 아이돌과 수녀의 이중생활을 즐기는 페보니우스 기사단 단장 '진'의 친동생 바바라다. 성직자의 개념과 같이 노래로 아군을 치유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물 속성 법구 캐릭으로 평타로 물싸개가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지만 원소 스킬이 워낙에 구려서 할 말이 없을 정도다. 

모델링이 예쁘다고 바바라를 덱에서 빼지 않을 시 답답한 상황이 많이 연출된다. 바바라의 유통기한은 딱 몬드까지라는 것을 플레이하다가 뼈저리게 느낄 것이다.

원소 스킬(E)

바바라를 예쁜 쓰레기로 만든 스킬이다. 물의 고리를 형성해 사용하는 즉시 한 번 회복하고 지속적으로 힐이 가능하다. 

바바라가 평타를 치면 아군 전체의 힐이 가능해지는데, 얘가 온필드 하는 순간 엄청난 딜로스가 발생하고 기껏 묻혀놓은 불, 번개, 얼음 원소를 다 잡아먹어 버린다. 가장 치명적인 단점은 자기 자신한테 물 원소를 부착한다는 회생불가능한 쓰레기 옵션이다.

얼음 슬라임을 상대할 때 시도 때도 없이 빙결이 되는 바람에 스페이스바를 연타하는 엄지 손가락을 만나게 된다. 

강공격하면 힐량이 4배가 되는 옵션이 붙어 있어 강공격이 강제되는 순간 발생하는 딜로스 또한 치명적이다. 그냥 힐 원툴이고 근접한 적에게만 물 원소를 부착하는 단점이 있어 잘 활용되지 않는게 현실이다.

원소 폭발(Q)

이 도태된 캐릭터를 뺄 수 없게 만든 스킬이다. 유일하게 4성 캐릭터 중에서 5성 캐릭 원소 폭발 연출이 들어가 있는 극악무도한 미호요의 설정값 때문에 궁 연출 보려고 초반에 못 빼게 된다.

사실상 아군 전체 힐링하는게 전부인 이 스킬은 초반에 최대 체력이 원래 낮은 뉴비들에게 별로 쓸데없는 스킬이다. 모나처럼 물 원소를 부착하는 것도 아닐뿐더러, 지속되지도 않는 즉발기다.

바바라를 정말 애정하는 유저가 아니라면 게임의 피로도가 급격하게 상승하기 때문에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몬드 졸업 전까지만 잠깐 쓰도록 하자. 스쳐 지나가는 인연이다.

③ 설탕 ★★★★★

연금술에 미친 유일한 안경 여캐 설탕이다. 디오나와 몬드의 수인족(동물과 인간의 사이에서 태어난 종족) 라인을 담당하고 있다. 5성 바위 서포터 알베도의 제자로 설산까지의 스토리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몬드의 오리지널 바람신 벤티의 명성에 묻혀서 그 성능이 아주 저평가되었지만, 설탕은 벤티가 있어도 키우면 굉장히 좋은 캐릭터다. 벤티보다 원소 폭발 판정이 훨씬 좋아서 뻘궁의 확률이 현저하게 낮고 원소 반응의 조건을 만족시키기가 쉽기 때문이다.

원소 스킬과 원소 폭발 모두 몹몰이가 우수하고 전용 무기도 뽑기를 통해 쉽게 획득할 수 있다. 무엇보다 베넷과 같이 돌파할수록 우수해지는 성능이 한 몫한다.

원소 스킬(E)

연금술 광인답게 스킬 작명도 마치 연구 번호를 연상케 하는 이름이다. 우수한 몹몰이와 원소 반응 확산 데미지가 우수하다. 

원소 마스터리만 적당히 올려주면 바람 확산딜이 다른 캐릭들보다 훨씬 세서 메인 딜러로 착각할 수준이다. 본인은 부계정을 육성할 때 설탕의 진가를 알게 된 케이스로 없어서는 안 되는 무과금의 희망이다.

잡몹들은 원소 스킬로도 충분히 무력화시킬 수 있고 가끔씩 츄츄 도끼병과 같은 중형 몬스터도 경직될 때가 있다. 

원소 폭발(Q)

스킬 이름이 더럽게 길어서 무상의 바람 복제품 소환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실제 원소 폭발 대사 중 "무상의 바람, 복제"라고 외치면서 늘 가지고 다니는 유리 플라스크 하나를 던진다.

원소 에너지가 많이 필요한 편이지만 그만큼 성능이 확실하다. 원소 반응을 일으키면 지속적인 원소 부착이 가능하고 청록색 그림자 성유물을 착용해서 확산된 원소의 내성을 깎아 파티의 딜을 상승시킨다.

설탕의 가장 큰 장점은 바람 원소가 여행자 밖에 없는 뉴비에게 한 줄기 빛과 같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여행자의 어떻게 써먹으라는 건지 모르겠는 괴상한 메커니즘의 스킬들에게서 자유를 선사함과 동시에 전투 난이도를 대폭 낮춰준다.

리월 

① 행추 ★★★★★

고화파의 도련님 행추다. 책을 좋아하고 멀티가 안 되는 캐릭터성을 보여준다. 누가 봐도 도련님으로 자란 듯한 고상함과 격식 있는 말투, 행동이 뭔가 묘하게 마음에 안 든다.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행추는 우리가 바바라를 당장 뺄 이유이기도 하다. 4성 중에서 유일한 공격형 물 속성 서포터라서 그런지 딜, 힐, 경직 저항까지 쉴드캐의 부재를 무색하게 할 만큼의 성능을 보여준다.

원소 스킬(E)

카마도 탄지로 이전에 행추가 있었다... 물의 호흡을 사용해 가로로 한 번 세로로 한 번 적을 크게 벤다. 명중시키면 우렴검이 생성되어 캐릭터의 경직 저항력이 상승하고 받는 피해가 감소한다.

원소 전투 스킬 하나로 이렇게 많은 효과를 부여받는 것은 행추가 4성 중에서 유일무이하다. 힐원툴 씹바라의 E스킬과는 비교도 안 되는 수준이다. 심지어 물 원소 부착이 자신한테 된다는 디버프도 사용 즉시 한 번 밖에 없다.

뽑기를 통해 획득 가능한 재례검을 착용하면 스킬을 2번 사용하는 것으로 바로 원소 폭발 에너지를 채우는 게 가능해진다. 데미지도 준수한 편이라 서브 딜러로 자주 기용된다.

※ 내가 재례검에 대한 언급을 하는 이유는 그만큼 획득이 쉽기 때문이다.

원소 폭발(Q)

행추를 물의 신으로 만들어준 스킬이다. 블리치의 쿠치키 뱌쿠야가 사용하는 스킬에서 영감을 얻은듯하다. 

일반 공격 시 물의 검이 내리 꽂혀 적에게 물 원소 피해를 총 3번이나 줄 수 있는 완소 스킬이다. 딜량도 서브 딜러에 맞게 매우 준수하고 캐릭터를 전환해도 지속되는 효과로 돌파하면 우렴검이 사라질 때 소소한 힐도 가능하다. 

스킬의 지속 시간이 15초인 것에 비해 쿨타임은 20초로 사이클이 부드럽게 돌아간다. 단순히 물 원소를 부착하는 것이 아니라 딜링이 병행되는 점이 뉴비가 사용하기에 만능캐라고 할 수 있다.

② 중운 ★★★★

요괴 섬멸을 업으로 삼는 퇴마사 중운이다. 특이 체질이 있어 얼음과자를 입에 달고 산다. 5성 얼음 서포터 신학의 친척이기도 하다. 

중운은 다이루크와 조합이 아주 좋아서 다이루크를 사용하는 덱에 자주 기용되곤 하는데, 그 외에는 물 심연 메이지 쉴드깨는 용도로만 쓰이는 정도이긴 하다.

하지만, 단조 무기만 쥐어줘도 계수가 높은 스킬들로 나쁘지 않은 딜링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츄츄 바위왕의 껍데기를 벗기는 것도 대검캐라서 수월하고 광석을 캘 때도 자주 쓰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원소 스킬(E)

중운이 우수한 얼음 서포터가 된 스킬이다. 전방의 적에게 얼음 원소 데미지를 주고 일반 공격 시 얼음 속성 딜이 가능해지는 장판형 스킬로 베넷과 함께 사용하여 쏠쏠한 융해딜을 넣을 수 있다.

4성 캐릭터로만 구성되는 조합에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쓸만한 스킬이면서 온필드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괜찮은 성능을 보여준다.

원소 폭발(Q)

얼음 대검을 생성해 전방의 적에게 큰 데미지를 주는 스킬이다. 데미지가 정말 괜찮아서 이 스킬로 마무리하는 경우가 적잖게 연출된다. 행추와 함께 빙결로 안정적인 딜링을 하는 선택지도 전투의 난이도를 크게 낮춰준다.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대검캐의 특성상 답답한 공격 속도와 묵직한 조작감이 조금 불편하게 느껴지는 사람이 분명 있을 것이다. 익숙하지 않으면 확실히 창이나 한손검을 사용하는 다른 캐릭터에 비해 선호도가 떨어져, 광부로 전락하는 상황이 꽤나 많으니 말이다.

2돌파 시 부여되는 장판 내에서 사용하는 원소 스킬과 원소 폭발 쿨타임 감소가 아주 괜찮은 옵션이라 키워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③ 북두 ★★★☆

남십자함 '사조성'호의 선장 북두다. 시원시원하고 털털한 성격으로 외국에서 특히 인기가 좋다. 성인 여캐라는 점도 그렇고 스킬 메커니즘도 상여자 그 자체다. 

스토리에서 빠짐없이 등장하고 호쾌함이 아주 매력적인 캐릭터다. 번개 속성이지만 계수가 꽤나 높은 E스킬과 도트뎀이 가능한 원소 폭발이 감전 파티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캐릭터다.

이나즈마로 넘어가면 북두를 이용해야 하는 기믹이 등장하기 때문에 안 키우더라도 반드시 한 번은 꼭 덱에 넣게 되는 강제성이 있기도 하다.

원소 스킬(E)

전기 눈나의 매력적인 마조 스킬인 파도잡이다. 맞을수록 딜이 증가하는 메커니즘이고 공격 범위가 상당히 넓다. 조작감도 나쁘지 않은 유일한 카운터형 스킬이다. 

원신은 일방적인 쉴드 부여와 힐밖에 존재하지 않아서 플레이에 다채로움이 조금 부족한 편인데, 북두는 그 간지러운 부분을 살짝 긁어준다. 과감하게 휘두르는 모션과 폭발적인 데미지는 전사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좋아할 부분이다.

자기 자신에게 잠깐 동안 번개 원소를 부착하는 특성도 있다.

원소 폭발(Q)

대검을 내리찍어 자신의 몸 주변에 체인 라이트닝을 생성한다. 일반 공격과 강공격 시 적들에게 튕기는 번개를 발사해 데미지를 준다. 행추의 원소 폭발 번개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나쁘지 않은 성능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그닥 인기를 얻지 못한 이유는 단지 씹덕캐가 아니라는 이유 하나 때문이다. 온갖 클리셰를 다 집어넣어서 만든 귀여운 척하는 캐릭터가 아니라 대장부와 같은 이미지가 아시아 국가에서 딱히 먹히지 않아서 아쉬울 따름이다.

원소 폭발의 성능은 솔직히 말해서 괜찮다. 캐릭터를 전환해도 행추와 마찬가지로 궁극기가 지속되는 점도 메리트가 확실하게 있다. 하지만, 뉴비에게는 육성의 난이도가 조금 있는 편이라 조건이 만족된다면 충분히 좋은 캐릭터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조금은 애매한 성능이다.

④ 연비 ★★★★★

속세의 주전자가 추가됨과 동시에 근본 없이 갑자기 나타나서 선인이라고 주장하는 모습을 보여 유저들의 갈고리를 한 몸에 받았던 무근본캐 연비다. 

미호요의 끊임없는 세뇌로 겨우 근본을 되찾을 수 있었지만 애정캐로 사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나마 성능이 정말 괜찮게 뽑혀서 뉴비들에게는 이만한 캐릭터가 없다.

불 원소 법구 캐릭터로 기본 공격만으로 불 원소 딜링이 가능하고 쉬운 메커니즘, 강공격을 활용한 폭발적인 딜링까지 솔직히 클레보다 얘가 훨씬 낫다. 저점도 확실한 편이고 돌파도 쉽기 때문에 매우 괜찮은 성능을 보여준다.

원소 스킬(E)

불 원소 버스트 데미지를 주고 연비의 단화인 스택을 최대로 쌓아준다. 단화인 스택을 사용할수록 강공격에 사용되는 스태미나가 감소하고 딜량이 증가하는 메커니즘을 가진 연비가 한 번에 폭딜을 넣는 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스킬이다.

평타 3번 - 강공격 - E스킬 - 강공격 

이렇게 반복하기만 하면 적이 금세 죽어있다. 유일하게 4성 중에서 메인 딜러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캐릭터라서 잘만 키우면 거의 다 씹어먹고 다닐 수 있다. 

미호요가 연비에게 근본을 삭제하고 무지성 딜을 쥐어준 것 같은 느낌이다.

원소 폭발(Q)

E 스킬보다 좀 더 넓은 범위의 적에게 버스트 데미지를 주고 단화인의 스택을 최대로 쌓아준다. 연비의 무지성 강공격 딜링 사이클을 무한으로 돌게 해준다.

얘는 너무 단순해서 스킬 설명을 딱히 할게 없다. 그냥 이게 다고 그냥 세다. 키우면 후회하진 않지만 딱히 크게 애정이 가는 캐릭터는 아닐 수도 있다.

⑤ 응광 ★★★★

미모로는 리월에서 원탑 먹는 바위 법구 딜러 응광이다. 대검캐를 사용하지 않고도 평타를 이용해 광석 채굴이 가능하며, 계수가 높은 스킬과 연비와 같은 강공격 딜링이 시원시원한게 특징이다. 

잘 키우면 메인 딜러 못지 않게 어마어마한 딜이 가능해서 5성 메인 딜러를 얻기 전까지는 응광을 메인으로 기용하기도 한다. 6돌파 시 강공격이 웬만한 원소 폭발 딜만큼 강력해지기 때문에 단일 보스전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마신 임무에서 등장할 때 군옥각에서의 전투씬이 정말 미친듯이 화려해서 응광을 키우기 시작했던 기억이 있다.

원소 스킬(E)

HP에 기반하여 적의 모든 투사체를 막아주는 스킬이다. 츄츄족의 화살이 날아오는 것을 보고도 코웃음 치면서 맞딜하는게 가능해지고 선기 병풍을 통과하면 바위 원소 피해가 증가하는 옵션도 가지고 있다.

종려나 알베도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응광의 E 스킬을 통해 소소하게 쉴드를 챙기는 것도 가능해진다. 원소 폭발의 데미지가 선기 병풍의 여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꼭 깔고 싸우는 것을 추천한다.

안전하게 선기 병풍 뒤에서 평타를 섞어 강공격 게이지를 채운 다음 연비와 같은 콤보를 넣어주면 적들이 사르르 녹아내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원소 폭발(Q)

응광이 메인 딜러가 될 수 있는 이유이다. 선기 병풍이 있는 상태에서 사용하면 선기 병풍이 깨지면서 추가로 바위 보석을 생성해 한꺼번에 공격한다.

돌파하지 않아도 강력한 딜링을 얼마든지 뽑아낼 수 있고 바위 원소라서 츄츄 바위왕도 가뿐하게 때려 잡을 수 있다. 대검캐로 무식하게 쉴드를 벗겨내는 것보다 우아하게 평타로 살살 녹이는 플레이를 선호하면 응광을 반드시 키우길 바란다.

쓰다 보니 욕심이 생겨서 픽업편, 상시편보다 훨씬 공을 들인 감이 없잖아 있는 것 같다. 

이 글은 어디까지나 참고용으로만 생각해주길 바란다. 원신은 내가 애정을 가지고 키우는 모든 캐릭터가 동등하게 강해질 수 있는 노력과 정비례하는 공정한 게임이다. 

레진을 투자해야 더욱 강해질 수 있는 피로도 시스템을 적용한만큼 키우고 싶은 캐릭이 많겠지만, 어떤 것을 선택하면 좋을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